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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갈매 담터1지하차도 건설현장
교통 사고 유발하는 ..안전 불감증 "무감각"
임시도로용 복공판 높이 격차로 차량 펑크 등 교통사고 유발 위험...
기사입력  2017/08/22 [12:31] 최종편집    이건구기자

구리시 갈매동 담터1지하차도 건설공사 현장이 시공사인 D산업과 시행처인 LH공사의 안일한 현장관리로 대형 교통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관계기관의 관리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 구리시 갈매동 담터4거리 부근의 남양주 별내지구 주변도로개선을 위한 담터1지하차도 공사 표지판. 공사기간 종료가 6월 30일로 표시되어 있다./경기북도일보     © GNN

 

28일 구리시에 따르면 담터1지하차도는, D산업이 남양주시 별내지구 주변도로개선 공사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9월부터 시작해 올해 6월 30일까지를 공사기간을 정해 지하차도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로 인해 남양주시와 서울시 태릉로를 이용하는 일반 시민들과 주변 갈매동 주민들은 심각한 교통정체 유발 및 소음, 먼지 등으로 인한 불편함을 감수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파인 도로와 철판사이의 벌어진 간격으로 인해 이곳을 지나던 차량의 타이어 옆부분이 찢어지면서 펑크가 발생해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뻔 한 사고가 발생했다.

 

갈매동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A씨는, “별내 방향에서 갈매동 방향으로 이곳을 통과하던 중, 운전석에서 몸이 떠오르며 허리에 충격을 느낄 정도의 강한 진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급히 현장을 확인한 결과 놀랍게도 “기존의 아스콘 도로가 움푹 파여 있었고 임시도로로 사용하던 철판과의 높이 간격이 심하게 벌어져 철판의 날카로운 부분에 의해 타이어 펑크가 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에 화가 난 A씨는 즉시 H산업과 LH공사에 항의 민원을 제기했으나 관계자들은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니 보험처리를 해 주겠다는 일반적이고 상투적인 사과만 받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다행히 큰 사고가 없어 다행이긴 했지만 공사과정에서 충분히 예상된 안전사고 관리에 소홀했던 대형 건설업체인 D산업과 LH공사의 만연된 안전 불감증에 더욱 화가 났다”며 강력한 시정 조치와 함께 대책을 요구했다.

 

▲ 담터1지하차도 공사 주변의 사고현장 도로. 아스콘 도로와 벌어진 날카로은 철판이 교통사고의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사진 좌측) 사고로 펑크가 발생한 제보자 차량 타이어./경기북도일보     ©GNN

 

이와 관련해 LH 관계자는 "사실 예상치 못한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고 일부 인정하며 "금일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영업배상책임보험을 통해 피해자분께 보상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요즘 장기간 이어진 비로 인해 아스콘이 많이 떨어져 나가 복강판의 철판이 돌출되어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고 해명한 후 "이곳 외 훼손된 다른 복강판 부분도 아스콘 포장을 통해 또 다시 사고가 재발되지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30일까지 공사를 완료하기로 했던 갈매1지하차도는, 그간 서울시와 남양주시와의 지하차도 관리 주체를 놓고 갈등을 빗으면서 공사가 지연되었고 최근 서울시가 관리를 맡기로 최종 합의되면서 공사가 속개되어 오는 2018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주)경기북도일보(GNN)의 모든 기사는 기사 협력사인 아시아뉴스통신, 뉴스제휴사인 다음, 구글, 뉴스줌에 동시보도 되고 있습니다*


이건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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